한진, '농업인 전용 택배' 1000만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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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농업인 전용 택배' 1000만건 달성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0.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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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택배 편의 위해 2017년 10월부터 서비스 시작
2019년도 물량 1000만건, 누적 2000만건 달성
한진 신영환 택배사업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 농협물류 강남경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한진 신영환 택배사업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 농협물류 강남경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농업인 전용 택배’로 불리는 ‘농협택배’ 배송 물량이 올해 1000만건에 달했고, 누적건수는 2000만건이라고 23일 밝혔다. 농협택배는 한진이 농협물류와 2017년 10월부터 전략적 제휴를 맺고 농업인들에게 택배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농업인 전문 택배 서비스다.

한진과 농협물류는 이를 기념해 22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물류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물류 강남경 대표이사와 한진 신영환 택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및 농·축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택배는 사회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우수한 농수산물의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시중 단가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책정해 농업인 소득증대를 돕는 활동이다. 한진과 농협물류는 택배사업 제휴 외에도 농촌지역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난해부터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지난 5월 강원도 철원군을 시작으로 음성, 천안, 무주, 괴산 등 오는 11월까지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농협물류 강남경 대표이사는 “농업인 분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시작한 농협택배가 농가 소득 증대와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진택배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농협택배를 이용하는 농업인 분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는 농협물류와 함께 만족도 높은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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