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만 갤러리 운집...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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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만 갤러리 운집... 성황리 종료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10.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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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임희정, 15언더파 273타로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우승자 임희정 선수.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우승자 임희정 선수.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한 ‘2019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KB금융그룹 소속 박인비와 전인지를 비롯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여자 골퍼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루키 임희정이었다.

임희정은 20일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쟁쟁한 언니들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루키 임희정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3승을 기록, 지난 2015년 백규정(24) 이후 5년 만에 신인으로 3승을 거두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이날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310점을 추가, 시즌 합계 2,160점으로 1위와의 격차를 좁히며 신인상의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임희정은 “올해는 2승으로 만족하려 했는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3승을 기록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올해 3만명의 갤러리가 방문해 골프장을 가득 메웠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푸르른 녹음을 노랑 모자와 우산으로 단풍처럼 수놓은 갤러리들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또한 갤러리 플라자 내 KB금융그룹 계열사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즐거움을 전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무료 페이스 페인팅과 솜사탕 코너에는 아이들의 웃음이 넘쳐 났으며 유휴코스인 동코스 9번홀에 마련된 패밀리존은 가족 갤러리로 만석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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