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김치냉장고·온수매트 등 계절가전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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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김치냉장고·온수매트 등 계절가전 매출 '껑충'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10.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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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매출 월별 분석...10월이 3번째로 높아
10월 수요 많은 김치냉장고 가격 3배 뛰어
30만~40만원 호가하는 온수매트도 인기
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10월 매출에서 가전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김치냉장고, 온수매트, 가습기 등 계절가전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백화점이 20일 가전 매출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10월 매출이 지난해 7월과 3월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치냉장고다. 김장철을 앞두고 10월에 수요가 증가하는 김치냉장고의 가격이 최근 비싸졌다. 김치냉장고는 과거에 100만원 이하였지만 최근 스탠드, 양문형 등 다양한 모델이 등장하면서 300~400만원대로 가격이 뛰었다.

온수매트도 10월 가전 매출 신장에 영향을 미쳤다. 과거에는 5~20만원대 저렴한 전기매트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30만~40만원을 호가하는 온수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가전 비수기였던 10월이 계절가전 수요로 성수기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도 계절가전 물량을 확보해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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