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맛·딥소스팩 등 인기에 작년 대비 50% 매출 신장
AI 트렌드 '엘시아' 예측 시스템 활용
AI 트렌드 '엘시아' 예측 시스템 활용
롯데제과의 나초 스낵 브랜드 ‘도리토스’가 올해 100억원 판매액을 돌파하며 전년비 5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도리토스는 1~9월 기준으로 2017년에는 약 45억원을 판매했으며 작년 동기간 65억원, 올해는 약 10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7월에 출시한 '도리토스 마라맛'과 최근 내놓은 '딥소스 팩'의 초기 반응이 좋아 향후 판매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제과는 작년 도입한 AI 트렌드 예측 시스템 '엘시아'의 활용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롯데제과는 엘시아를 통해 한발 앞서 트렌드를 예측하고 경쟁사 보다 빠른 시점에 마라맛 등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했다. '도리토스 마라맛'은 출시 첫 달만에 50만봉이 넘게 판매됐다.
롯데제과는 "향후 엘시아를 적극 활용, 시장 트렌드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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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bora11@meconomynews.com
유통부에서 식음료·패션·뷰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먹고 입고 사고 마시는 일상 속 경제 뉴스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