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스타트업 육성 간담회 '유니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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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스타트업 육성 간담회 '유니톡' 개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10.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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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랩 통해 2015년부터 총 122개 스타트업 선발·육성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기업 직원들이 15일 동교동 롯데호텔 L7 홍대점에서 열린 유니톡 행사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기업 직원들이 15일 동교동 롯데호텔 L7 홍대점에서 열린 유니톡 행사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15일 동교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L7 홍대점에서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기업과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 형식의 ‘유니톡(Uni-Talk)’을 실시했다.

유니톡은 ‘하나로 결합된(Uni)’의 사전적 의미에 더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한금융과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는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지난 4월 신한퓨처스랩 제2출범식 이후 육성기업을 기존 연 20개에서 50개로 확대했다. 투자 규모 또한 83억원에서 158억원으로 늘렸으며 인재매칭 지원이나 해외 진출 발판 같은 스케일업을 빠르게 추진해왔다.

이 날 유니톡에는 퓨처스랩 1~5기 기업 가운데 16개 기업이 참석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2015년 신한퓨처스랩 1기로 선발돼 올해까지 3번의 투자를 받는 등 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신한퓨처스랩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협업과 투자를 지속한다면 국내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신한퓨처스랩이 5년 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신한의 지원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스타트업 대표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과 소통하는 유니톡을 지속적으로 열어 의견을 직접 듣고 스케일업 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퓨처스랩은 다음달 14일 성수동 S-Factory에서 ‘5기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퓨처스랩 5기 기업들의 IR피칭과 함께 채용박람회를 통한 인재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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