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영구‧매입임대 27만호 입주청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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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구‧매입임대 27만호 입주청소 시행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0.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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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과 협업... "성장지원‧일자리 창출"
사진=LH
사진=시장경제DB

LH(사장 변창흠)는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입주민 참여형 입주청소 서비스’를 올해 10월부터 영구‧매입임대(다가구) 재임대세대를 대상으로 확대시행 한다고 15일 밝혔다. 재임대세대란 기존 입주민 퇴거 후 발생하는 공가에 입주하는 세대(예비입주자 등)를 말한다.

2017년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입주민 참여형 관리문화 구축’을 위해 LH는 약 1년간 전국 24개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입주청소 시범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및 개선사항을 발굴해 올해 10월부터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영구임대‧매입임대(다가구) 재임대세대 약24만호를 대상으로 입주청소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LH는 전국 36개 청소부문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맺었다.

또, 채용된 입주민을 대상으로 이론‧실습을 겸한 체계적 직업훈련 및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해 취약계층이 스스로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과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LH, 사회적 기업, 입주민 3자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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