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국민카드는 지난 10일 GS리테일과 금융

유통분야 데이터 기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진수 KB국민은행 데이터전략본부 본부장, 이남홍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본부 상무, 조윤성 GS25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각사가 보유한 금융·유통분야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업종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마케팅과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특성·상품·니즈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업종별 선도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해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가치 증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