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슈퍼곡물죽' 3종 출시... 귀리·현미 넣어 영양·식감↑
상태바
풀무원, '슈퍼곡물죽' 3종 출시... 귀리·현미 넣어 영양·식감↑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10.11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미 함량 줄여 탄수화물↓ 단백질·식이섬유↑
용기형·파우치형 간편하게 조리 가능
사진= 풀무원. 슈퍼곡물죽 3종 제품이미지
사진= 풀무원. 슈퍼곡물죽 3종. 

풀무원식품이 귀리, 현미 등 슈퍼 곡물을 사용한 '슈퍼곡물죽'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슈퍼곡물죽은 '귀리소고기죽', '현미전복죽', '오곡삼계죽' 3종으로 출시됐다. 용기형은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간편함에 중점을 뒀고, 파우치형은 가정에서 1~2인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슈퍼곡물죽은 백미의 함량을 줄인 대신 건강에 좋은 귀리 현미 등 잡곡 함량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귀리, 현미는 대표적인 슈퍼곡물로, 백미보다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영양 균형을 맞추기에 좋다.

씹는 맛도 극대화했다. 기존 시판 죽은 전문점에 비해 밥알이 너무 풀어지고 씹힘이 없다는 특성 때문에 먹는 만족감도 떨어지고 포만감도 부족했다. 풀무원은 죽에 씹는 느낌이 살아나는 슈퍼곡물을 넣어 단점을 보완했다.

슈퍼곡물죽은 볶음 공정을 추가해 풍미가 특히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처리 과정에서 전복, 닭고기, 소고기, 채소류를 볶아 각 재료의 풍미를 극대화하고, 가열 공정은 반으로 줄여 원재료 고유의 식감을 살렸다. 사골 진액, 채소 진액, 소고기 양지 베이스, 대파 베이스 등을 사용해 깊고 진한 맛을 냈다.

용기형 3종은 모두 제품 중량 260g으로 3900원이다. 파우치형 제품 중량은 450g으로, 슈퍼곡물죽 귀리소고기죽과 오곡삼계죽은 3980원, 현미전복죽은 4180원이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