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총 26개국 462개 네트워크에서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첫 번째 행사로 이날 오전 회현동 본점에서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는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을 위한 코딩교육을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들이 도와준다는 내용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정해진 주제 없이 각 국가와 지역의 특색에 맞는 현지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우리금융은 상반기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전달하고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