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 기업에 최대 2억원 금융지원
상태바
우리은행, 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 기업에 최대 2억원 금융지원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10.10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300억원 규모 서울시 재해중소기업자금 활용해 연 1.0% 저금리 지원
제일평화시장 인근 하이서울쇼룸 내에 '융자 접수처'서 신청할 수 있어
사진=이기륭 기자
사진=이기륭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을 대상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구에 사업등록이 돼 있고, 중구청에서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제일평화시장 입점 상인에게 업체별 최대 2억원 범위내에서 금융 지원한다.

피해기업은 서울특별시 재해중소기업자금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지원을 활용해 5년동안 대출금리 연 1.0%,  보증료 연 0.5%의 낮은 금리로 융자 받을 수 있다. 또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 통장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제일평화시장 인근 하이서울쇼룸 내에 임시 설치된 융자 접수처에서 10월 8일부터 가능하다. 피해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우리은행 직원이 상주해 상담 예정이며 필요시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피해 상인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