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내 최고 권위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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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내 최고 권위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후원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10.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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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발전 지원 및 국내 선수 경쟁력 향상 위해 공식 후원사로 참여
오는 17~19일 부산 기장월드컵 빌리지 등서 남녀 152명 선수 경합
사진=현대차그룹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이하 한국양궁대회 2019)'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 최강 한국 양궁 선수들이 겨루는 한국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부산 기장월드컵 빌리지 및 KNN 센텀광장에서 개최된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자동차이며,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및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에는 대한양궁협회 주관 국내대회 랭킹포인트 누적 상위자와 국가대표 선수단 및 상비군 선수단 등 남, 여 각 76명, 총 152명이 참가하며 리커브 남, 여 개인전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상금 총액은 국내 대회 중 최대 규모인 약 4억 5000만원으로, 8강전에 오른 전 선수들에게 지급된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자 5천만원, 3위는 2500만원, 4위는 1500만원, 5위부터 8위까지는 각각 80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16강전부터 결선이 진행되는 KNN센텀광장에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경기장과 유사한 조건의 특설 경기장을 구현하는 등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또한 이번 대회는 관람객과 선수가 함께 즐기는 양궁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역대 메달리스트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양궁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양궁체험부스’ 및 ‘키즈 양궁 체험장’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포토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포토 모자이크 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양궁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양궁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선수들과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양궁대회를 계속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양궁의 경쟁력 향상과 양궁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현재 양궁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까지 30여년 이상 대를 이어 대한양궁협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정 수석부회장은 아시아양궁연맹의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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