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중동·유럽·북미서 기업설명회
상태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중동·유럽·북미서 기업설명회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10.02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글로벌 해외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비은행부문 M&A 성과 등 안정·성장성 설명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 사진=우리금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취임 후 다섯 번째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해외 IR을 통해 투자유치와 주가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은 2일부터 중동과 유럽 지역에서, 이 달 중순에는 북미 지역에서 잇따라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해외 IR에는 북미 지역 연기금을 비롯한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은 물론 유럽과 중동지역 국부펀드도 방문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대형 글로벌 투자업계와의 스킨십을 강화할 필요성과 더불어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해당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 업계를 주무르는 ‘큰손’들을 만나 스킨십을 유지하고 신규투자 확보에도 공을 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손 회장은 이번 해외 IR에서 비은행 부문 M&A 성과와 안정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올해 우리금융은 자산운용사와 부동산 신탁사 인수와 더불어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비은행 부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M&A를 추진했다. 특히 상반기 경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 이익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한 견조한 실적 기대감과 성장 잠재력을 강조하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및 시장금리 하락 상황에 국내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손 회장은 이번 IR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갖고 있는 성장 모멘텀을 강조함으로써 해외투자자 지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 5월 글로벌 자산운용사 밀집 지역인 홍콩과 일본 지역 IR을 통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며 외국인 지분율을 2% 이상 높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4.0%를 대만 푸본금융그룹에 매각함으로써 대기물량부담(Overhang Issue)을 해소해 주가에 긍정적 영향과 함께 자본비율도 개선되는 효과도 얻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