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 "너 자신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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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너 자신을 알라"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3.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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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 이 말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적을 알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 먼저 나부터 알자. A4용지 한 장과 펜 하나만 있으면 된다. 종이에 자신의 장점과 단점 등을 써 보자. 잘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것을 인식할 수 있다.

스왓 분석을 통해 ‘3일 폐업’을 예방해 보자 이렇게 평가 과정을 거치면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예비 창업자들은 이런 유혹을 느껴봤을 것이다. 사업을 서둘러 하고 싶은 마음에 자기 평가 단계를 건너뛰고 싶은 조급함 말이다. 그러나 사업을 빨리 시작하면 빨리 망한다. 스왓 분석을 통해 ‘3일 폐업’을 예방해 보자 이렇게 평가 과정을 거치면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사업과 연계해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여기에 대한 답이 창업의 성공 여부를 알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이를 알아내는 것이 평가의 목표다. 데이비드 드루리는 주택 검사 사업을 시작할 때 이 질문을 던졌다. 그는 “기술 교사로서 기계학을 잘 알았고 늘 건축물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잠재적 위협을 발견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나중에 독배를 마실 수 있다. 이번엔 윌리 에이머스의 사례를 살펴보자. 반면교사가 될 것이다. 그는 마흔의 나이에 제과업체를 차렸지만, 10년 뒤에 재정난 때문에 회사가 산산조각 났다. 그 이유를 “나는 내가 손님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박하는 사람은 이길 확률을 과대평가하고 지는 확률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스왓 분석은 이러한 비과학적인 결정에 제동을 걸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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