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佛 아문디와 '해외 진출·사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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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佛 아문디와 '해외 진출·사업' 협력 강화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9.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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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 3차 주주 간 계약서 개정 체결
헤지운용 등 농협금융 자산운용 사업 다각화
▲26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농협금융-Amundi 간 제3차 변경주주간계약서 체결식'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오른쪽)과 이브 페리에(Yves Perrier) 프랑스 Amundi社 회장(왼쪽)이 계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26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농협금융-Amundi 간 제3차 변경주주간계약서 체결식'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오른쪽)과 이브 페리에(Yves Perrier) 프랑스 Amundi社 회장(왼쪽)이 계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NH농협금융이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Amundi)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NH농협금융은 26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프랑스 아문디와 제 3차 주주 간 계약서 개정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과 아문디는 주주계약 개정을 통해 NH-아문디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그룹 1자산운용사 원칙의 단계적 폐지가 골자인 자산운용사 인가정책 개선방안에 맞춰 헤지운용, 대체투자 등 농협금융 자산운용 부문의 사업 다각화도 노린다. 두 회사의 기여가 확대하도록 특별배당금도 신설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아문디 이브 페리에 회장은 "주주간계약서 개정으로 농협금융과 새로운 협력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NH-Amundi 자산운용을 더욱 경쟁력 있고 발전가능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자산운용사로 육성하기 위해 농협금융과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아문디와 협력으로 해외사업을 그룹 차원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힘을 받게 됐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은  "NH-아문디 자산운용은 두 주주의 지원을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협동조합 수익센터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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