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대출' 신청 20조 돌파... "추가편성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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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대출' 신청 20조 돌파... "추가편성 계획 없어"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9.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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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청 약 80% 차지… 11조4565억 원 넘어서
닷새만에 14조 돌파… "집값 낮은 순서로 배정"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공급 총액인 20조원을 곧 넘어설 전망이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기준 안심전환대출 신청 금액은 13조9135억원, 11만8027건 접수됐다. 하루 신청 규모는 지난 19일에 이어 20일에도 약 3만4천건, 4조원씩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약 80%를 차지했다. 온라인 접수는 11조4565억 원(9만3820건), 14개 은행창구를 이용한 오프라인 접수는 2조4570억 원(2만4207건)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번 안심전화대출은 선착순이 아니기 때문에 마감일인 이달  29일 자정까지만 신청하면 같은 자격을 갖는다고 전했다. 총 한도인 20조원을 넘어갈 경우, 주택 가격이 낮은순으로 선정이 되기때문에 서둘러 신청한다고 유리할것이 없다는 얘기다.

다만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접수 기간이 지나면 당분간 추가 공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금공의 정책 여력이 중요하고 주금공의 주택저당증권(MBS) 물량을 시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 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정책여력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고 싶지만 아직까지 추가 공급과 관련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안심전환대출은 10∼30년 만기, 연 1.85∼2.10%(전자약정 우대금리 적용 시) 고정금리로 기존 대출을 최대 5억원 바꿔주는 상품이다. 주금공이 시중은행에서 대출한 자금을 대신 갚아주고 낮은 금리의 대출을 서로 해주는 방식이다. 

이 상품은 부부합산 8500만원이하이면서 주택 시가가 9억원이하 1주택자이여야 한다. 공급 규모는 신청금액이 20조원을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집값이 낮은 순으로 대출이 나가 집값 8억원에 대출이 2억원인 신청자보다 집값 6억원에 대출 3억원인 신청자가 먼저 안심전환대출 지원을 받는다.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전자등기까지 완료하는 경우 0.1%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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