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만든 ‘게임문화체험관’ 전국 32곳... 이용 수기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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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만든 ‘게임문화체험관’ 전국 32곳... 이용 수기 공모전 개최 
  • 양원석 기자
  • 승인 2019.09.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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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까지 접수, 장애 학생 / 지도교사 및 학부모 대상 
넷마블, 2008년부터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민관 협력사업 추진 
전국 32곳에 체험관 설치... VR 기기 등 갖춰 
넷마블문화재단은 전국 32곳에 설치된 게임문화체험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넷마블.
넷마블문화재단은 전국 32곳에 설치된 게임문화체험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넷마블.

넷마블문화재단이 ‘게임문화체험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험관 이용 수기 공모전’을 연다. 공모 마감은 다음달 31일. 전국  ‘게임문화체험관’이 설치된 32개 특수학교 및 기관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장애 학생과 그 지도교사 및 학부모면 누구나 위 기한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게임문화체험관 활용 또는 게임을 통한 학교 및 학생에게 일어난 긍정적인 변화’이다. 응모작은 심사를 통해 부문별(교사 및 학부모, 학생)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는 올해 11월 중 개별통보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 학생의 게임 문화 콘텐츠 활용 및 여가 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나영 재단 사무국장은 "지난 12년 간 전국에 설립한 ‘게임문화체험관’이 장애 학생들의 IT체험 및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경험담을 공유하고 ‘게임문화체험관’이 나아갈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 학생들에게 건강한 게임문화를 교육하고, 여가 활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넷마블이 2008년부터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추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이 만든 게임문화체험관은 모두 32곳. VR 체험 장비와 X-BOX, PC·태블릿 등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인체에 덜 해로운 친환경 목재로 내부를 꾸며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1월, ▲건강한 게임문화 가치 확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출범했다.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재단은 ‘게임문화체험관’을 비롯해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2009년), ‘어깨동무문고’(2014년) 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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