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전세계 10억명 시청 'UEFA 유로파리그'서 본격 마케팅
상태바
기아차, 전세계 10억명 시청 'UEFA 유로파리그'서 본격 마케팅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9.20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EFA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진행…새로운 축구 레전드 동참 예정
다양한 티켓 이벤트 통해 400여명의 팬들에게 결승전 경기 관람 기회 제공
2018-19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 경기를 치르고 있는 첼시와 아스널 선수들의 모습. 사진=기아차
2018-19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 경기를 치르고 있는 첼시와 아스널 선수들의 모습.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가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 리그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UEFA(유럽축구연맹, 이하 UEFA)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의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2019-20 시즌은 19일(현지시간) 본선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년 2월 결선 토너먼트를 거친다. 결승전은 오는 2020년 5월 27일 폴란드 발트 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그단스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S로마, 세비야FC, 아인트호벤 등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빅클럽들을 비롯한 총 25개국 48개의 유럽 명문 클럽이 9월부터 12월까지 본선 조별리그를 진행하게 되며, 본선을 통과한 24개 팀과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합류하는 8개팀이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을 거쳐 대망의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 2018-19 시즌부터 UEFA 유로파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기아차는 매 시즌 평균 약 10억명이 중계 시청을 하는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유로파리그의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팬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권한을 부여한다는 의미를 담아 ‘임파워링 팬스(Empowering Fan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먼저, 기아차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UEFA 유로파리그 결선 토너먼트 경기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결선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내년 2월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5월까지의 기간 중 3개월간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는 다채로운 공연 및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으며, 새로운 유럽 축구 레전드들이 동참할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은다.

작년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에는 데쿠, 구드욘센, 마테우스 등 유럽 축구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기아차는 제네바 등 8개 도시를 순회하며 1,000켤레 이상의 축구화를 기부 받아 요르단 난민캠프에 전달한 바 있다.

기아차는 어린이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공인구 전달 프로그램(Official Match Ball Carrier)’을 준비하고, 경기 시작 전 심판에게 공인구를 전달할 어린이 205명을 선발한다.

‘공인구 전달 어린이 프로그램’은 유로파리그 참가 클럽이 속한 국가의 8세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아차는 ▲시승고객 ▲온라인 이벤트 ▲현지 유스 축구 클럽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어린이들을 선발해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대회가 열리는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티켓 이벤트를 진행, 400여명의 고객들을 결승전 경기에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축구 게임인 ‘판타지 파이브(Fantasy5)’ 단독 프로모션 운영을 통해 ▲매치 데이별 우수 선수 맞추기 ▲매치 데이별 경기 기록(골, 득실, 경고 등) 맞추기 등 축구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포인트를 많이 얻은 팬에게는 경품을 증정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열정적인 세계 축구팬들과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즌 내내 새롭고 흥미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체험을 강화함으로써 잠재 고객을 확대하고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