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냉장고,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 연상시키는 연출로 주목
‘나만의 비스포크 냉장고’ 주제로 내달 4일까지 디자인 공모 접수
‘나만의 비스포크 냉장고’ 주제로 내달 4일까지 디자인 공모 접수
삼성전자가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를 ‘2019 유니온아트페어’에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유니온아트페어는 신진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대중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대미술축제다. 이날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다양한 예술 작품들과 함께 전시했다. 코럴, 옐로우, 화이트, 민트 등 비스포크의 다채로운 패널로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연출로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 참가한 이희준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냉장고’도 선보였다. 이희준 작가는 도시의 풍경을 추상적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여 왔으며,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이 같은 작품세계를 접목시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나만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BESPOKE랑데뷰)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내달 4일까지 공모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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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표 기자
yukp@meconomynews.com
원칙이 곧 지름길. 재계·中企·소상공인 정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