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료 석학 한자리에... '2019 글로벌임상연구 정상회의'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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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료 석학 한자리에... '2019 글로벌임상연구 정상회의' 20일 개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9.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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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료 국내외 석학들 모여 성과‧발전 방향 모색
사진=전인병원
사진=전인병원

(재)통합의료진흥원(이사장 손건익)은 오는 20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글로벌임상연구 정상회의 2019’(GLOBAL Clinical Research SUMMIT 2019, 이하 GCRS 2019)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행사는 통합의료진흥원이 주최하며, 재단 산하병원인 전인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그리고 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후원한다.

GCRS 2019의 주제는 ‘통합의료 10년(CIM: Looking backward, Looking forward!!)’이다.

통합의료진흥원은 “첨단기술의 의학과 유구한 역사의 한의학이 상호공존하고 있는 대구에서 태동한 통합의료의 10년을 맞이해, 국내외 유수의 통합의료 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지금까지 통합의료가 걸어온 길들을 돌아보며 그 결과들을 정리하고, 이를 통하여 향후 통합의료사업이 나아갈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전인 19일 전인병원에서는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에서 주최하는 ‘통합의료의 미래발전방향과 제언’ 기획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통합의료의 발전을 위한 전략로드맵의 구성 및 운영방안이 발표됐다. 또, 의학, 한의학, 간호학, 교육학, 정책학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의 최고전문가들과 함께 통합의료의 발전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20일 학술행사에는 미연방보건성 의학연구전문위원회 의장이며 프리포트 리서치 시스템(Freeport Research Systems) 회장인 스테판 로젠펠트 박사와 하버드대학교 교수이자 다국가다지역 임상연구 총괄기관(MRCT)의 회장 바바라비어 교수가 특별기조연설을 한다. 이와 함께 하버드대학교 다나파버 암병원 자킴센터의 제니퍼 리지벨 센터장과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의 로버트 클락 연구학장, 중국 장슈중의학병원의 야오 창 임상연구센터장 등이 해외연자로 참석하고,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김주영과장과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주효진교수가 연자와 패널로 참석하여 통합의료가 걸어온 10년과 함께,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심도있는 평가 및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정책학회장 한승준 교수, 한국자치행정학회장 주상현교수,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장 이석환교수, 한국문화정책학회장 이형환교수 등 정책분야의 학회장들이 참석하여 통합의료의 정책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며, 통합의료를 위해 각계각층의 석학들이 모두 한자리에, 이 전인병원에 모이는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재단법인 통합의료진흥원은 의학과 한의학의 통합의료를 통하여 암 등의 난치성 환자의 치료와 함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2009년 대구광역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이 함께 공동출자로 설립됐다.

한편, 통합의료진흥원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인 통합의료연구지원사업을 수행하며 80여건의 국내외 논문 게제와 함께 40여건의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 3건의 미국 FDA NDI 승인 등의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으며, 2015년에는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을 건립하여 지역 내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인프라 조성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통합의료의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본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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