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업계 첫 자회사형 장애인표준 사업장 설립
상태바
JW그룹, 업계 첫 자회사형 장애인표준 사업장 설립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09.17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W그룹 사회공헌 커미티, 사회적 책임 강화 활동 확대 발전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우), JW생명과학 차성남 대표(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가운데)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우), JW생명과학 차성남 대표(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가운데)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이 업체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전체 직원 중 30% 이상,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2008년 장애인표준사업장 제도 시행 이후 대기업을 중심으로 참여가 이뤄지는 가운데, 제약사가 사업장을 설립하는 것은 JW그룹이 처음이다.

JW그룹 양사는 2020년 1월까지 공동출자를 통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장애인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JW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사회공헌 커미티(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헌 활동을 그룹 차원의 활동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JW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제약업계 장애인 고용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