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고 체험까지… 롯데홈쇼핑, 증강현실 활용한 '무빙AR'도입
상태바
눈으로 보고 체험까지… 롯데홈쇼핑, 증강현실 활용한 '무빙AR'도입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09.17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첨단 IT기술 접목한 쇼핑 서비스 선보여 고객 편의성 높일 예정
롯데홈쇼핑 모바일 '무빙AR' 페이지.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모바일 '무빙AR' 페이지.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가전∙가구 상품을 가상으로 배치하고, 기능 체험까지 가능한 '무빙 AR'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무빙 AR'은 ‘Moving’의 사전적 의미인 ‘감동시키는’, ‘움직이는’ 두 가지 뜻을 담아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움직이는 AR’이라는 뜻이다. 현재 운영 중인 가전∙가구 가상 배치 서비스인 ‘AR View’보다 진화한 서비스로, 상품 내부, 기능 등 상세 확인이 가능하다. 냉장고의 내부를 열어보고, 소파 등받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TV의 경우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능까지 반영됐다. 

롯데홈쇼핑 모바일앱 검색창에 ‘무빙AR(무빙ar, AR, ARview)’을 입력하면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가상으로 배치하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상품의 작동을 체험할 수 있다. 화면 하단의 추가 버튼을 통해 여러 제품의 복수배치도 가능하다.

롯데홈쇼핑은 온라인 쇼핑에서 오프라인 매장처럼 상품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무빙 AR’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현재 적용 상품은 냉장고, 소파, 거실장 등 총 18개 상품이며, 홈 인테리어 상품을 중심으로 추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DT(Digital Transformation)본부장은 “눈으로 직접 보고 살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