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창업] 창업 전 '이것'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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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창업] 창업 전 '이것' 챙기자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3.1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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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가명) 씨는 20여 년 동안 변호사로 일했다. 업계에서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슬럼프가 오고부터 삶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이것보다 더 재밌게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봤다. 변호사에서 컨설턴트로 전직했다. 매일 야근을 해야 할 만큼 고객이 줄을 섰다. 김 씨는 자신의 성공에 대해 “목표에 조금씩 가까워 질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왓 분석의 방법을 배우면 사업과 관련된 모든 선택과 결정에 도움이 된다. 사진=픽사베이

김 씨는 SWOT를 활용한 것이다. 이것은 강점(Strengths), 약점(Weaknesses), 기회(Opportunities), 위협(Threats)의 약자다. 기업들은 이 스왓 분석을 통해 계획 중인 사업과 프로젝트 등을 사전에 검토 및 평가한다. 창업 준비자에게도 훌륭한 평가 도구다.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성공에 필요한 장점을 갖추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스왓 분석을 위해서는 브레인스토밍에 시간을 들여야 하고 본인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 스왓 분석의 방법을 배우면 사업과 관련된 모든 선택과 결정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온라인 매장으로 시작할까? 오프라인 매장으로 개점할까? 등 질문이다.

《은퇴를 고민하라:멋진 인생을 위한 원천》이라는 책에도 이와 같은 조언이 들어있다. 저자는 “나는 사업 시작 전의 조사가 필수적이며 거기에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조사도 포함되어야 한다”라며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반드시 들어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경험이 없거나 불리한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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