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국토부·도로공사와 교통사고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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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국토부·도로공사와 교통사고 정보 공유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9.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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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로 접수된 사고 시간·위치 등 10가지 정보 한국도로공사와 공유
한국도로공사는 안심문자 발송 후 긴급 대피콜 등 안전행동요령 안내
▲KB손해보험은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시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및 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KB손해보험 자동차보상본부장 서명희 상무(우측 첫번째),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김상도 국장(좌측 세번째), 한국도로공사 김경일 교통본부장(우측 세번째) 및 참여 보험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보
▲KB손해보험은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시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및 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KB손해보험 자동차보상본부장 서명희 상무(우측 첫번째),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김상도 국장(좌측 세번째), 한국도로공사 김경일 교통본부장(우측 세번째) 및 참여 보험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보

KB손해보험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정보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은 ​6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사고정보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보를 비롯한 보험사와 양 기관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나 고장사고 보험사 접수 시 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현재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 정보가 보험사에 가장 먼저 접수된다.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나면 통상적으로 2차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국토부, 한국도로공사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향후 전용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속도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보험사로 접수되는 사고 시간, 사고 위치, 차량명, 전화번호 등 10가지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한다. 정보를 받은 한국도로공사는 안심문자 발송 후 긴급 대피콜을 통해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행동요령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 CCTV 확인, 순착 출동, 긴급 견인 등 후속 안전 조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KB손해보험 자동차보상본부장 서명희 상무와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김상도 국장, 한국도로공사 김경일 교통본부장을 비롯해 협약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임직원 등 4대 주요 손보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상본부장 서명희 상무는 “향후 한국도로공사와 상호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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