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네시아 쏠(SOL) 디지털뱅킹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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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네시아 쏠(SOL) 디지털뱅킹 플랫폼 출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9.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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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현지 고객에 최상의 경험 제공하기 위한 최적화 진행
사진=신한은행 제공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디지털뱅킹 플랫폼인 '신한 쏠(SOL) 인도네시아'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 쏠 인도네시아는 출시 1년 6개월만에 1,000만 고객을 달성한 모바일 통합 플랫폼 쏠의 두 번째 해외버전이다.

첫번째 해외 버전인 '신한 쏠(SOL) 베트남'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시장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가입자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신한 쏠 인도네시아는 해당국가 문화와 환경을 고려해 현지 고객들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화를 진행했다.

군도 국가 여건상 주변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느린 모바일 네트워크 속도를 감안해 신호세기를 앱에서 보여주고 앱 구동과 거래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일회용비밀번호(OTP) 카드를 스마트폰 방식의 'm-OTP'로 대체함으로써 실물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자주 쓰는 기능을 아이콘 클릭만으로 거래할 수 있는 위젯 이체 기능을 사용하면 계좌 조회·공과금 납부·외환 송금 등의 업무를 등록할 수 있다.

루피아 통화와 미국 달러 계좌간 환전 이체시에는 자동우대 환율 적용으로 편리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미니멀 컨셉의 쏠 캐릭터 활용으로 현지 시각에서의 심미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황대규 신한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이번 쏠(SOL) 인도네시아 출시로 출범 4년차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현지 메이저 은행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수준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비대면 거래가 압도적으로 늘어가는 상황에 맞춘 디지털 전략으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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