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회사 자이S&D, 중소 단지 브래드 '자이르네'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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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 자이S&D, 중소 단지 브래드 '자이르네' 런칭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9.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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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자이르네’, 오피스텔 ‘자이엘라’로 주택 개발 사업 본격화
자이네르 BI. 사진=GS건설
자이네르 BI. 사진=GS건설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는 중소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Xi rene)를 런칭했다고 5일 밝혔다. GS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와 별도로 자이S&D가 개발하는 중소규모 아파트 단지에 붙여질 새로운 이름이다.

자이 S&D의 ‘자이르네’는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와 ‘부흥 · 전성기’를 의미하는 르네상스의 첫 머리글 ‘르네’를 합성해 만든 것이다. 새로운 중소규모 아파트 ‘자이르네’의 프리미엄 가치를 통해 입주민의 자산가치 극대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로고는 ‘자이’의 첨단기술과 고급스러운 컨셉트는 그대로 유지하고, 실용적이면서 세련미를 강조했다. ‘르네’는 누구나 쉽게 발음하고 기억할 수 있는 단어라는 점을 고려했고, BI역시 유려함과 곡선을 살린 디자인 컨셉트로 제작됐다.

구체적으로 ‘르네’는 ‘Rene [르네] ‘다시 태어난다'는 뜻의 라틴어 이름 레나투스(Renatus)의 프랑스식 변형어이다. 서양사에서 문화·예술 분야뿐 아니라 정치·과학 등 사회 전반적인 영역에서 새로운 기법의 시도와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졌던 ‘르네상스’에서 따온 것이다.

자이 S&D 관계자는 “기존의 중소규모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업체가 단발성으로 시공하는 사례가 많았던 점에 주목하고 이제 중소규모 아파트도 브랜드 프리미엄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자이르네’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이 S&D는 오피스텔 브랜드 ‘자이엘라’에 이어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를 갖춤으로써 중소규모 규모의 주택 개발 사업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김환열 자이S&D 대표는 “1인 가구 증가로 소규모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등 정부 정책에 맞춰 주택시장에서 점차 소규모 주택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며 “자이르네”의 런칭으로 중소규모 아파트에서도 프리미엄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자이S&D 주택영업팀 김병수 팀장과 일문일답.

-‘자이르네’, ‘자이엘라’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 작은 ‘자이’로 이해하면 되는가.

▲그렇다. ‘자이’가 대규모 재개발 주택 단지에 적용되는 브랜드라면 ‘자이르네’, ‘자이엘라’는 중소규모 단지에 적용되는 브랜드라고 보면 된다.

-‘자이’로 짓지 않고, ‘자이르네’, ‘자이엘라’로 론칭하는 이유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니즈가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GS건설이 ‘자이’라는 브랜드로 중소형 단지에 시공참여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또, 중소형 단지들은 중소형만의 세심한 설계가 필요한 부분이 별도로 존재한다. 자이라는 큰 카테고리안에서 마감, 색상 등은 유지하되 규모를 작게 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설계기준, 마감기준, 기술기준 모두 자이와 동일하다.

-중소 규모면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인가.

▲현재 제도상 중소단지라는 규정은 존재하지 않아 중소 아파트 규모를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하면 300세대 미만 단지를 말한다. 상황에 따라 규모가 변동될 수 있다.

-‘자이르네’, ‘자이엘라’는 평수도 작게 짓는가.

▲아니다. 평수는 상관없다. 단지 규모만 중소형이다.

-자이 브랜드와 품질면에서 어떻게 다른가?

▲자이와 다르지 않다. 자이와 똑같은 품질로 짓는다.

-CS 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자이와 똑같은 기준으로 진행된다

-분양가 책정은 자이S&D 직접 하는가.

▲그렇다

-하반기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미 공사 중인 곳이 있는가.

▲‘자이엘라’는 현재 시공 중인 단지가 있다. ‘자이르네’는 서초구의 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고, 하반기에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분양, 후분양 중 주로 어느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선분양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공이 되면 견본주택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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