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시장 확장 나선 LF... 첫 여성 화장품 '아떼(ATHE)'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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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시장 확장 나선 LF... 첫 여성 화장품 '아떼(ATHE)' 론칭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9.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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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첫 자체 여성 화장품 브랜드… 10월 런칭 앞둬
식물성 성분담은 '비건 화장품' 개발
ⓒLF그룹. 아떼 브랜드 로고
ⓒLF그룹. 아떼 브랜드 로고

LF가 오는 10월 첫 자체 여성 화장품브랜드 '아떼(ATHE)'를 론칭하고 뷰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F에 따르면 아떼는 ‘정직하고 믿을 수 있다’라는 의미의 영어단어 ‘어센틱(AuTHEntic)’과 ‘심미적·미학적’을 뜻하는 영어 단어 ‘에스테틱(AesTHEtic)’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았다. 

여성들의 일반적인 니즈와 특별한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겠다는 브랜드 철학이 반영됐다. 

아떼는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지향 화장품 브랜드로 프랑스의 권위 있는 비건 인증 기관 'EVE(Expertise Vegane Europe)'로부터 비건 화장품 인증을 획득했다. 스위스 자생 식물원료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처방으로 12가지 유기물이 첨가되지 않았다. 

아떼는 오는 10월 스킨케어 15종 및 메이크업 40종 등 총 55종의 제품군으로 클렌징, 안티에이징 케어, 베이직케어, 스페셜케어, 베이스, 포인트 메이크업 등 전략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의 구축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한 이후에는 비건 화장품의 니즈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LF는 2016년부터 프랑스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불리(BULY)1803’과 체코 화장품 브랜드 ‘보타니쿠스’의 국내 영업권을 획득해 화장품 수입 사업을 전개하다 지난해 9월 LF의 대표 브랜드인 헤지스의 남성 화장품 라인 ‘헤지스 맨 룰429’를 출시했으며, 자체 여성 화장품 출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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