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2019년 임금실태 발표… 원자력업계 1일 22만원
상태바
건협, 2019년 임금실태 발표… 원자력업계 1일 22만원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9.03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3개 전체직종 평균임금 직전 반기 대비 3.13% 상승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가 2019년 9월 1일자로 ‘2019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3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전반기 대비 3.13% 상승했고, 전년동기 대비 6.61% 상승했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23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3.03% 상승하였고, 광전자 4.36%, 문화재 3.23%, 원자력 0.42%, 기타직종은 4.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대한건설협회
사진=대한건설협회

협회는 “건설경기 위축 지속에 따른 건설물량 축소가 인력수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임금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직종별로는 전기공사물량 확대로 전기공사기사(8.9%), 전기공사 산업기사(9.4%) 등 전기직종이 크게 상승했으나, 플랜트·원자력 관련 직종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2019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ㆍ집계한 것으로 2019년 9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