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 '피자' 출시... 미스터피자, 반려동물 시장 공략
상태바
개·고양이 '피자' 출시... 미스터피자, 반려동물 시장 공략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9.03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부터 전국 미스터피자 매장서 방문·배달 판매
'치즈블라썸스테이크'와 '페퍼로니' 피자 모티브
ⓒ미스터피자. 미스터펫자 홍보이미지
ⓒ미스터피자. 미스터펫자 홍보이미지

미스터피자가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이 먹을 수 있는 피자를 출시한다.

앞서 미스터피자는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피자 '미스터펫피자'(Mr.Petzza)를 선보이며 펫푸드 시장 공략에 진출한바 있다.

미스터펫자는 미스터피자의 인기메뉴인 ‘치즈블라썸스테이크’와 ‘페퍼로니’ 피자를 모티브로 개발한 반려견, 반려묘 전용 피자다. 종류는 PET치블스와 PET페퍼로니 2종으로 출시됐으며, 각각 레귤러(R)와 라지(L) 사이즈로 판매된다. 

식재료로는 반려동물이 소화하기 쉬운 것들이 사용됐다. 도우에는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가 쓰였으며, 유당분해능력이 없는 동물도 먹을 수 있도록 락토프리 무염 치즈가 쓰였다. 여기에 소고기, 고구마, 닭가슴살 등 반려동물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도 더해졌다.

미스터피자 측은 구매 후 수일을 기다려야 했던 일반 수제간식과 달리 피자처럼 주문 후 바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미스터펫자는 3일부터 전국 미스터피자 매장에서 방문 포장 또는 배달 주문 시 세트 구매할 수 있다. 단, 펫 피자 단품 구매는 내점 방문 포장 시 가능하며, 반려견과 함께 내점에서 이용하는 것은 불가하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시니어족, 1인 가구처럼 펫팸족이 삶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은 지금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피자를 선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에 맞춘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