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리 동네 달라진 모습 한눈에... '온동네 어울림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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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리 동네 달라진 모습 한눈에... '온동네 어울림 한마당' 개최
  • 유지홍 기자
  • 승인 2019.09.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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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청계광장서 '시민이 마을을 키운다' 주제로
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과 나누는 자리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서울시의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3개 마을 주민이 직접 마련한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6~7일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2019년 제4회 온동네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먹거리장터와 수공예품 마켓, 공연, 시민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서울시 저층주거지 재생의 대표 행사로, 올해 최대 규모의 마을이 참여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시작됐다. 전면 철거 정비사업 방식에서 탈피해 정비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 7개 마을에서 시작되어 9년이 지난 2019년 현재 83개 마을로 확대됐으며 연남동, 길음동 소리마을, 시흥동 박미사랑마을 등 24개 마을 사업이 완료됐다.

오전 11시부터 청계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마을을 키운다'란 주제로, 83개의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한 장터, 공연, 시민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응암산골마을 VR체험'을 통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저층주거지 재생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은평구 응암동 산골마을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011년 7개 마을로 시작한 관리형 주거개선사업이 올해 83개 마을로 확대되는 등 저층주거지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되었다”며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온동네 어울림 한마당이 저층주거지 재생의 대표 행사이자 마을 주민들의 흥겨운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마을의 변화를 직접 보고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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