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가장 가까운 오일장 '덕풍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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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가장 가까운 오일장 '덕풍시장'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6.09.12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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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덕풍전통시장]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덕풍전통시장. 신도로에서 본 덕풍시장 입구.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덕풍전통시장]은
4일과 9일에 오일장이 열린다.

2005년에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상설시장이지만
특히 장이 서는 날에 근교에서 많은 상인들과 손님들이 시장을 찾는다.

신도로와 구도로 사이 약 500m 거리에
상점들이 분포하고 있다.

올해
시설현대화사업을 확정짓고
시설현대화사업을 앞두고 있다.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을 [큰장날]로 지정해
할인판매와 상품권 지급 등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13가지 한약 재료를 넣어 삶은 족발을 참숯에 구워 내 놓은 '도마족발'의 매운 족발.

신도로에서 시장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윤옥순 사장이 운영하는 <도마족발>이 있다.

이곳은 삶은 족발을 숯불에 구워 양념을 바른
매운 족발이 유명한 곳이다.

13가지 한약 재료를 사용해 매일 삶아내는 족발을
참숯에 굽기를 5분.
구운 족발을 직접 만든 양념에 버무리고
먹기 좋게 자른 마늘과 고추를 보기 좋게 올리면
매운 족발이 완성된다.

참숯에 구워
먹기 전부터 참숯향이 진하다.
족발의 쫄깃함과
적당히 매운 맛이 어우러져 담백한 맛을 낸다.
포장판매도 가능하고 매장에서 먹고 가도 된다.

매운족발1팩 10,000원, 일반족발 10,000부터(포장판매 시 3,000원 할인)

▲금방 나온 따뜻한 빵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빵마을'의 다양한 빵.

금방 구워 낸 따뜻한 빵을 맛보고 싶다면 <빵마을>에 가보자.
제빵 경력 30년이 넘은
윤석원, 김일 부부사장이 운영하는 이곳은
구 도로에서 가까운 시장에 위치해있다.

제빵기술자부부가
약 50여 가지가 되는 신선한 빵을
매일 수시로 만들어 금방 구워 낸 따뜻한 빵을 맛볼 수 있다.

생크림케이크부터 500원하는 봉지빵까지
없는 종류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빵을 만들어 내놓는다.

오늘 만든 거 다 팔고 집에 가야지~”

맘모스3,000원, 카스테라1,000원, 모카본 1,000원, 다양한봉지빵2개 1000원.

▲잘 반죽한 생선살을 150도씨의 불에 약 5분 정도 튀겨낸 '핫바', 시장 중간쯤 위치해 통닭튀기는 냄새에 이끌려 막거리 한 잔하기에 충분한 대박막걸리의 통닭

수구레볶음, 돼지껍데기, 닭발, 소허파볶음, 통닭 등
다양한 안주거리를 판매하는 곳은 <대박막걸리>.

김양수, 김충섭 부자사장이 운영하는 이곳은
시장 중간쯤 위치해
통닭 튀기는 냄새에 이끌려 막걸리 한 잔하기에 충분한 곳이다.

시장이 아니면 잘 접하지 못할
술안주에 각종 전과 장떡도 판매하고 있다.
막걸리를 위한 안주는 다 준비 돼있는 셈.

수구레볶음10,000, 껍데기, 닭발, 소허파볶음 5,000원. 

매장 입구 한편으로
장날에만 맛 볼 수 있는 핫바와 어묵도 있다.
고추와 오징어가 듬뿍 들어있는 고추해물 핫바와
소시지와 옥수수가 들어있는 소시지 핫바가 특히 잘나간다.
150도씨의 불에 약 5분정도 튀겨내면
생선살이 부풀어지며 맛있는 핫바가 되는데
여기에 케첩, 머스터드, 칠리 3가지 소스를
기호에 맞게 뿌려먹으면 된다.

핫바1,000원부터, 핫바세트(6개)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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