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견본주택, 주말 1만명 북적... "오피스텔 한계 도전"
상태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견본주택, 주말 1만명 북적... "오피스텔 한계 도전"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8.19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견본주택 개관 3일간 1만여명 이상 다녀가 '큰 인기'
20일, 21일 아파트투유 인터넷 청약접수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견본주택 내부.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견본주택 내부.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8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개선방안’ 발표 후 투기과열지구에서 첫 선을 보인 오피스텔에 반사이익을 노린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견본주택에 오픈 3일간 약 1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9일 밝혔다.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견본주택 입장을 위한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아파트급 인기는 아니었지만 과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1군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를 실감하기에는 충분했다. 내부 유니트 관람을 위한 대기줄 또한 길게 이어졌다. 상담석에는 분양 상담을 위한 대기인원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과천 최초로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답게 평면과 특화설계, 편의성을 높이는 커뮤니티시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담석에서는 대출과 관련된 문의가 줄을 이었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받지 않아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로 신규 아파트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약가점이 낮거나 청약자격이 없는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또한 전매기간도 최대 10년까지 증가해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증가되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1군 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과 우수한 생활 인프라, 교통환경 등 장점들이 주목 받으면서 다가오는 청약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가가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5층 ~ 지상 24층, 25층 총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9, 84㎡ 319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별로는 ▲69㎡ 115실 ▲84㎡ 204실이다.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는 각 별개의 동으로 조성해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청약 접수는 오는 20일, 21일 이틀간 진행된다. 청약통장 없이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 규제를 받지 않는다. 접수는 300실 이상 오피스텔 인터넷 청약 의무화에 따라 금융결제원 청약사이트 아파트투유와 KB국민은행 사이트에서 1인 1건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신청금은 300만원 이다. 8월 26일 당첨자 발표 후 계약 체결은 29일, 30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청약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대형 SUV(펠리세이드), 에어컨(LG 휘센), 스타일러(LG 트롬), 청소기(다이슨)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은 9월 1일 15시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3-7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