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해설과 함께 하는 '렉처 오페라' 네번째 시리즈 '카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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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해설과 함께 하는 '렉처 오페라' 네번째 시리즈 '카르멘'
  • 유지홍 기자
  • 승인 2019.08.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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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17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 무대에
메조소프라노 임이랑, 테너 김동녘
소프라노 이미영, 바리톤 이준학 등 출연
렉처오페라 공연이미지(2018년 '사랑의 묘약'). 사진=대구시
▲ '렉처오페라' 공연 모습. 2018년 공연된 '사랑의 묘약' 한 장면이다. 사진=대구시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오는 16일과 17일, 세계인이 사랑한 오페라 '카르멘'(Carmen)을 별관 소극장 '카메라타' 무대에 올린다. 공연 시간은 16일 저녁 7시반, 17일 오후 3시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의 '마술피리'와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코지 판 투테'를 연출한 이혜영 연출에 대구오페라하우스 음악코치 김진민의 반주로 진행되며, 메조소프라노 임이랑(카르멘역), 테너 김동녘(돈 호세역), 소프라노 이미영(미카엘라역), 바리톤 이준학(에스카미요역)이 출연해 섬세한 연출, 뛰어난 연기로 프랑스 오페라의 걸작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배선주 대표는 "해설과 함께하는 소극장 오페라 공연기획 및 제작으로 오페라 전문 극장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누리는 오페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설을 곁들인 오페라란 뜻의 '렉처오페라'는 오페라 향유계층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기획한 공연법이다. 일반인들이 오페라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음은 물론, 성악가의 호흡까지 느껴질 만큼 무대와 가까운 현장감으로 오페라를 감상하는 색다른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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