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희망재단, '희망학교 소프트웨어 캠프' 개최
상태바
신한희망재단, '희망학교 소프트웨어 캠프' 개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8.02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W 교육 통한 디지털 격차 해소
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희망재단 희망학교 SW캠프'에서 이병철 사무국장(사진 오른쪽)이 울산행복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희망재단 희망학교 SW캠프'에서 이병철 사무국장(사진 오른쪽)이 울산행복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울산행복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학부모, 교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희망재단과 함께하는 희망학교 SW캠프'를 진행했다.

신한희망재단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월 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특수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코딩·모블러·오조봇 등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선 장애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도 진행됐다.

첫날 진행된 문화체험활동은 한강 유람선 투어, 63빌딩 전망대, 아쿠아리움 관람 등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둘째 날 소프트웨어 교육 시간에는 스마트 로봇 오조봇을 활용한 코딩 교육, 학부모와 함께하는 코딩 놀이교실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발달장애학생 SW교육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장애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장애학생과 학부모는 외부활동에서 소외됐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신한희망재단 이병철 사무국장을 포함한 10여명의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했다. 신한희망재단은 장애학생을 위한 전문 소프트웨어 강사 양성을 위해 강의장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그룹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있다.

이병철 사무국장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문화체험활동이 장애학생 가정에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