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中企 경영활동 지원 플랫폼 '박스(BOX)'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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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中企 경영활동 지원 플랫폼 '박스(BOX)' 오픈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8.0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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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은행장 "닫혀있던 ‘뱅킹’서 열려있는 ‘플랫폼’으로 대전환 이뤄야”
BOX로 中企에 IBK 핵심 자산 공유... 약 2200명 CEO와 심층 인터뷰도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업은행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기륭 기자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업은행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기륭 기자

IBK기업은행이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박스(BOX)'를 선보였다.

IBK기업은행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창립 58주년 기념식과 함께 '박스(BOX)' 출시를 알리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IBK '박스(BOX)'는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자금 지원, 제도, 경영팁 등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경영지원 플랫폼이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기존의 닫혀있던 ‘뱅킹’의 사고에서 벗어나 열려있는 ‘플랫폼’과 같은 사고로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며 "과거의 경험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상품을 단순화하고, 고객과 직원의 개별성에 주목하자"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우선 '기업 경영지원 전문가(Business Operation eXpert)'라는 의미를 담은 '박스(BOX)'를 통해 IBK의 모든 역량과 핵심 자산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이 인력, 정보력, 자금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도약의 토대를 구축하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스(BOX)'는 △정책자금 맞춤 추천 △비대면 대출 지원 △생산자네트워크 지원 △기업 부동산 매매 중개 △일자리 매칭 등 총 12개 분야의 금융‧비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은행과 기업, 기업과 기업을 서로 연결한다. 기업은행과 거래하지 않는 중소기업도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 행장은 박스에 대해 "중소기업의 모든 성장단계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동반자금융'의 약속을 플랫폼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스(BOX)'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약 2200명의 CEO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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