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사업장"… 롯데제과,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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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좋은 사업장"… 롯데제과,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7.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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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노사협력문화 높게 평가 받아
ⓒ롯데제과.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식
ⓒ롯데제과.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식

롯데제과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기업의 노사 상생 협력 노력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독려하기 위해 인증하는 제도다.

롯데제과는 지난 3년간 기업가치창조, 직원행복창조, 사회적가치창조 등 세가지 핵심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는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노사한마음 대회, 노사합동 대의원대회, 노사합동 조직등반대회, 노사합동 해외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불어 불합리한 노사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정년연장에 대해 법개정 이전 노사합의, 탄력적 근무시간제 적용 선제적 합의 등도 타기업보다 앞선 결정을 내렸다. 

노사가 함께하는 열린 경영 문화도 진행했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안제도를 만들고, 포상제도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인적자원의 개발 프로그램 운영 및 활용 노력하고 있다. 소통을 통해 조직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조직활성화 교육, 현장사원 평가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한 함께 일하는 문화 구현 등의 노력을 전개해 왔다. 

또한 장애인 직원들을 위해서는 2017년 평택공장에 장애인 사업장인 ‘스위트위드’를 설립했다. ‘스위트위드’는 롯데제과가 20여 억원 투자해 설립한 장애인 사업장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운영에 성공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2011년부터 파트너사와 공동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을 선언한데 이어 파트너사와의 교류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왔다. 대표이사가 파트너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 협력에 나서고 있다. 

조윤근 롯데제과 노사협력 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사 협력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우수한 노사 문화를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며 "외주협력업체들과 발전적인 방안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하는 등 상생발전 노력에 더욱 전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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