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心 잡은 우리은행... '핑크퐁 저축송' 257만뷰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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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心 잡은 우리은행... '핑크퐁 저축송' 257만뷰 대박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7.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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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에 대한 아이들 호기심, 노래와 영상으로 풀어내
핑크퐁 통장도 인기... 엄마들, '인증샷 올리기' 유행
"부모·아이 좋아하는 핑크퐁 캐릭터로 친밀감 높여"
▲우리은행이 핑크퐁과 아기상어 가족들 캐릭터로 만든 영유아 경제 생활습관 콘텐츠 '저축송' 화면 캡쳐.
▲우리은행이 핑크퐁과 아기상어 가족들 캐릭터로 만든 영유아 경제 생활습관 콘텐츠 '저축송' 화면 캡쳐.

우리은행이 핑크퐁과 아기상어 가족들 캐릭터로 만든 영유아 경제 생활 습관 콘텐츠 '저축송'이 대박을 터뜨렸다. 우리은행이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공개한 '저축송'은 26일 기준 누적 조회수가 257만회를 넘어섰다.

불과 한달 만에 나온 조회수다. 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KB국민은행의 'Liiv(리브)' 영상이 지난 1월 이후 약 한달 동안 유튜브 조회수 370만회를 기록한 것과 견주어 봤을 때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저축송’은 어린 주인공이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갖고 싶은 장난감을 사는 내용이다. 핑크퐁과 아기상어 가족들은 "로봇이 갖고 싶다"는 어린이에게 "소중한 용돈을 저금하면 상상하는 모든게 이뤄진다"라고 노래한다. 저축 이야기를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풀어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아기상어’와 ‘핑크퐁’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한 스마트스터디와 영유아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통장에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를 사용했다.

우리은행이 저축송과 함께 선보인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도 엄마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은 우리은행의 영유아 상품인 △우리아이행복통장 △우리아이행복적금 △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맞춰 3가지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이 통장에는 귀여운 핑크퐁과 아기상어 가족이 그려져 있어 아이는 물론 부모의 눈길도 사로잡았다. 2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 김모(35살) 씨는 “핑크퐁 디자인이 귀여워서 아동수당 입금받는 계좌를 우리은행으로 바꿨다”며 “최근 맘카페에서 핑크퐁 통장 인증샷을 올리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주부 이모(29)씨는 “'저축송' 유튜브 영상을 보고 우리은행에서 저축통장을 만들었다”며 “친정이나 시댁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아기상어 가족 캐릭터가 그려진 통장에 넣어주니 아이가 더 좋아한다”고 했다.

서울 송파구에 사는 직장인 최모(33)씨는 “핑크퐁은 아이들 만큼이나 어른들도 좋아하는 캐릭터다”라며 “핑크퐁이 그려진 통장을 갖기 위해 타 은행 주택청약을 해지하고 우리은행으로 갈아탔다”고 했다.

‘저축송’과 함께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가족 캐릭터 이미지를 금융상품과 연계해 친밀감을 높인 것이 인기에 큰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핑크퐁의 동요 컨텐츠 ‘아기 상어’는 지난 5월 기준 유튜브에서 26억뷰를 기록했다. 17주 연속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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