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오픈 API 적용한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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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오픈 API 적용한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 선봬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7.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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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소만으로 가입 가능... 간편청약 서비스 31일 오픈 예정
지난 3월 승강기 안전관리법 개정·시행... 의무보험으로 지정
사진=KB손보
사진=KB손보

KB손해보험은 ​오는 31일 ‘공공기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술을 활용해 건물 주소만으로 가입할수 있는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은 승강기의 사고로 다른 사람의 신체 혹은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 승강기 관리주체의 손해 배상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으로 지난 3월 28일 승강기 안전관리법이 개정·시행되며 의무보험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승강기 관리주체는 오는 9월 27일까지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해야 하며, 해당 기간 내 가입하지 않을경우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보험사에 건물 주소, 승강기일련번호, 승강기 종류, 설치층 수, 승강기 최대 정원 수, 적재 중량을 모두 고지해야만 청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KB손해보험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의 경우 가입자가 승강기 일련번호 또는 건물 주소만 고지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업계최초로 승강기안전관리공단의 오픈 API로제공 받은 추가정보를 활용해 전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KB손해보험 일반상품부조기형 부장은 “의무보험 출시에 따라 많은 가입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오픈 API 기술 적용을 꾸준히 검토해왔다”며 “향후 의무보험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이 간편하고 손쉽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오픈 API란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개방해 그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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