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억원, 3,000만원 이내 대출 지원
신한은행은 제5호 태풍 ‘다나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총 800억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피해 기업 중 올해 말까지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곳에 대해서는 분할상환금도 유예할 예정이다. 신규 및 연기 여신에 대해선 최고 1%까지 금리도 감면한다.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이내로 총 200억원의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고객을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들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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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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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