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대도약기, 최고 성과 창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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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대도약기, 최고 성과 창출하라"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7.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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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리더스 콘퍼런스 2019'... 1등 종합금융그룹 향한 첫걸음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19일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우리 리더스 컨퍼런스 2019'에서 하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19일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우리 리더스 컨퍼런스 2019'에서 하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대도약기인 올해 하반기에 최고의 성과를 달성해달라"고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서울컨벤션센터에서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리더스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손태승 회장은 "올해 상반기 지주사를 성공적으로 설립해 이제 안정적인 그룹체제로 안착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손태승 회장은 "상반기도 역대 최고의 재무 실적이 기대되고 다양한 인수합병(M&A)으로 그룹 재건 작업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시장에서 우리의 존재감이 매우 커졌다"며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손태승 회장은 "올해 하반기는 그룹체제 후발주자로서의 갭(Gap)을 뛰어넘어야 할 대도약기(Moment of Impact)"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정적 그룹체제 구축,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4대(WM·글로벌·CIB·디지털) 성장동력 강화, 리스크관리 고도화와 내부통제 강화, 그룹 경영시너지 창출 등 그룹의 5대 경영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룹 체제에 대해선 "각 계열사의 자체 경쟁력과 협업 시너지가 중요하고 모든 임직원이 결속과 화합으로 동반질주해 맥시멈 하이(Maximum High)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태승 회장은 2~3년 내에 비이자·비은행·해외수익 비중을 각각 40% 수준까지 끌어올리자는 의미로 '40-40-40'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의 핵심가치인 고객행복, 미래도전, 정직신뢰, 인재제일 등 4개 부문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선정해 포상하는 우리금융인대상 시상식이 열리기도 했다. 행사 말미에는 긴급 재난시 신속하게 음식 지원이 가능한 급식차량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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