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하나은행장, '런투유' 행사 참여... 밀레니얼 행원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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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하나은행장, '런투유' 행사 참여... 밀레니얼 행원과 소통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7.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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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To You' 행사 개최… 문화활동 현장 직접 찾아가 동참
KEB하나은행의 밀레니얼 행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을 하고 있는 지성규 행장.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의 밀레니얼 행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을 하고 있는 지성규 행장.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지난 19일 저녁 젊은 행원들과 소통하는 'Run To You(런투유)' 행사에 참여했다.

하반기를 맞이해 처음 실시한 런투유 프로그램은 밀레니얼 세대 행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는 가감 없이 직접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성규 행장의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런투유 프로그램은 은행장이 연극·영화·공연 등 행원들이 직접 선택한 다양한 문화활동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동참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성규 행장은 앞서 지난 3월 말 취임한 뒤 100일 동안 'Run Together(런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영업본부를 직접 방문하고 현장 리더들과 격의 없이 소통한 바 있다.

이번에 함께 관람한 코미디극 ‘옹알스’는 대사가 전혀 없는 무언극이다. 영국 에딘버러 축제로부터 초청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1개국 46개 도시 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예술성과 오락성을 인정받았다.

공연 관람 후 이어진 이심전심 토크 시간에선  젊은 행원들의 솔직 담백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지성규 행장은 개인적인 내용을 포함한 모든 질문에 일일이 답했다.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행원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했다.

지성규 행장은 한 행원으로부터 "인싸 아싸 용어를 아시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즉석에서 정확한 답변을 내놓아 박수를 받았다.

지성규 행장은 "뚜렷한 주관을 갖고 주입식 지식이 아닌 스스로의 경험을 중요시 하는 밀레니엄 세대 행원들의 패기와 열정 덕에 희망의 새 기운이 솟아 오른다"며 "앞으로 주어질 많은 기회와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 삼아 명실상부한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향후에도 행원들이 직접 선정하는 문화활동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런투유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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