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의 색을 찾아... '감물 염색' 무료 체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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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연의 색을 찾아... '감물 염색' 무료 체험 기회
  • 유지홍 기자
  • 승인 2019.07.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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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내달 6~7일 '감물염색 체험' 프로그램 무료 운영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 회당 25명 선착순 모집
사진=제주도
사진=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박물관 사회교육실과 광장에서 '감물염색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갈옷의 염료인 풋감의 특성을 알아보고 감즙만들기, 감물들이기, 바래기 등 갈옷 제작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초등부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일반부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 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초등부는 부모를 동반할 수 있다. 특히,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감물염색이불 만들기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접수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초등학교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각 회당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이달 19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민속자연사연구과(064-710-7703)로 연락하면 된다.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최근 자연의 멋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갈옷의 아름다움도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갈옷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감물염색 체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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