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소주 주세요"… '진로' 72일만에 1000만병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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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소주 주세요"… '진로' 72일만에 1000만병 판매 돌파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7.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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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감성 통했다" … 20대 공략 통해 트렌디 이미지 강화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뉴트로 감성을 담은 ‘진로’가 10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 진로는 소주 1위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 25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가 30~40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세대에겐 신선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인식되며 자발적 인증샷 열풍과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출시 72일만에 1104만병 판매했다. 출시 당시 목표한 연간 판매량을 2달 만에 달성했으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며 출시 첫 주 대비 6월은 4배, 7월은 8배 이상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20대 공략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활동이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뉴트로 제품은 95년 전통의 하이트진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제품으로, 복고에 집중하기 보다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제품력과 완성도를 높였다"며 "소주 브랜드 1위인 참이슬과 돌아온 진로를 통해 소주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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