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산자부 주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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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산자부 주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최고상 수상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7.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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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 최고상 수상
냉방효율 18%, 난방효율 27% 개선…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제품사진. 사진=삼성전자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제품사진.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 22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8개의 제품이 상을 받으며 에너지 절감 혁신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에는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가 수상했으며, '에너지 대상'에는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이 선정됐다.

'에너지 기술상'에는 '삼성 비즈니스 모니터'가, '에너지 CO2 저감상'에는 노트북 Pen S가 수상했다. 시스템 에어컨, 드럼세탁기, 일반형 냉장고, 식기세척기 4개 제품은 '에너지 위너상'에 포함됐다.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에어컨 성능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 고효율화, 인버터 압축기 소비전력 저감, 풍량 손실 최소화와 더불어 구석구석 균일하게 바람을 보내주는 유로(바람길) 설계 기술 적용했다. 기존 제품 대비 냉방효율 18%, 난방효율은 27% 개선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기존 주력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을 최대 45%까지 절감했다. 또, 간격이 서로 떨어져 있는 이격형 코일과 에너지 저감 제어 기술을 통해 에너지 관리공단의 최저 효율 만족 기준을 27% 초과 달성했다.

이 외에도 '에너지 위너상'을 받은 '삼성 세탁기 애드워시(23kg)'는 세제 버블이 옷감에 빠르게 흡수돼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어 기존 21kg 세탁기 대비 에너지 효율지수를 16% 개선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1등급 기준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 전경빈 전무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고효율 제품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TV, 냉장고 등 가전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2008년 대비 39% 향상시켰다. 한국, 미국, 유럽 등 총 9개 국가에서 친환경 인증을 취득했고, 2018년 기준으로 총 1,253개의 환경 마크 인증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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