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점 이어 조 나가사카가 내부 설계
도예가 이정은과 협업한 '스페셜 머그' 판매
도예가 이정은과 협업한 '스페셜 머그' 판매
블루보틀커피코리아는 오는 5일 서울 삼청동 북촌로길에 2호 매장을 개점한다고 2일 밝혔다.
삼청동은 갤러리와 후방의 아름다운 산 그리고 조선 왕조의 장엄한 역사를 보여주는 경복궁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커피에 대한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값진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블루보틀의 이념과 맞닿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얀색 현대적 외관의 3층 구조로 자연광을 느낄 수 있는 층별 유리창과 코르크 소재 가구 등이 조화를 이룬다. 또 기존 한옥을 리뉴얼한 별관이 존재한다.
블루보틀은 삼청 카페에서 메뉴와 굿즈 상품에서도 한국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이폰을 활용한 커피 메뉴를 비롯, 카페 2층에서 즐길 수 있는 한옥 기와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서울 토트백과 도예가 이정은과 협업한 스페셜 머그는 블루보틀의 철학과 한국의 정서를 조화롭게 반영할 예정이다.
블루보틀은 삼청 카페에 이어 하반기 3호점(강남 N타워)을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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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bora11@meconomynews.com
유통부에서 식음료·패션·뷰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먹고 입고 사고 마시는 일상 속 경제 뉴스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