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전동석 소감 "정말 행복한 공연,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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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전동석 소감 "정말 행복한 공연, 감사해"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2.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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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동석이 뮤지컬 '팬텀'의 서울 공연을 마치며 소감을 밝혔다.

전동석은 지난 26일 막을 내린 뮤지컬 '팬텀'의 커튼콜에서 극을 대표하는 주연으로서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하는 진행을 맡았다. 

전동석은 "너무나 행복했던 공연이자 많은걸 느끼게한 작품이다. 마지막 공연에 눈물을 흘리지 않는데 눈물이 난다"며 "관객분들께 감사하다. 정말 행복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전동석은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사는 팬텀 역을 맡아 매회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극의 시작부터 끝까지 가면을 쓴 채 연기하는 캐릭터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가면 뒤 섬세한 감정을 그려내 관객들로부터 전동석표 팬텀을 일컫는 '동팬텀'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호평을 받았다.

총 31회에 걸친 서울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전동석은 오는 3월부터 열리는 지방 투어 공연에도 합류한다. 3월 4일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까지 이어지는 공연은 4월 성남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사진=EMK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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