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감자·버섯맛 '포카칩' 출시... 오리온 "9월까지 한정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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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감자·버섯맛 '포카칩' 출시... 오리온 "9월까지 한정판매"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7.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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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고추, 버섯 등 전통적인 한국 대표 식재료 맛 담아"
ⓒ오리온. 포카칩 한정판 제품이미지.
ⓒ오리온. 포카칩 한정판 제품이미지.

오리온은 한국 대표 식재료의 맛을 담은 '포카칩 햇감자 한정판'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밥상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마늘, 고추, 버섯 식재료 맛을 담았다. 감자의 고소함과 마늘 특유의 풍미가 어우러진 '포카칩 구운마늘맛', 청양고추에 맵고 달고 짠 중독적인 맛이 특징인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 감자의 담백함에 버섯의 깊은 풍미를 더한 '포카칩 표고버섯맛' 등 총 3종이다.

포카칩은 국내산 햇감자로 만들었다. 고품질 감자 재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경상북도 구미,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햇감자를 사용했다. 수확된 햇감자는 즉시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됐다. 

1988년 출시된 포카칩은 생감자를 그대로 썰어서 만든 오리온의 간판 스낵이다. 지난 17년 동안 생감자 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국내 누적매출액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판매 개수는 약 17억 봉지가 팔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늘, 고추, 버섯 등 전통적인 식재료를 더해 외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한국인의 맛'으로 재탄생시켰다"며 "감자칩은 원래 서양이 원조라고 알려졌지만 '가장 한국적인 맛'을 만나 올 여름 한국인과 한국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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