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촌 일손 도울 대학생 6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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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촌 일손 도울 대학생 600명 선발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6.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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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농협중앙회 본사서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 개최
김병원 회장 "봉사단, 농촌 가치 전달하는 메신저로 육성"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이 열린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부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이 열린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부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은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농촌봉사단은 농번기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젊은 세대에게 소중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정식은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 경과보고 △농촌지원 결의문 낭독 △출정 퍼포먼스 △대학생 농촌봉사단 환송식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서울지역 17개 농협의 지원을 받아 지난 5∼6월 참가자 공모를 통해 대학생 농촌봉사단 600여명을 선발했다. 농촌봉사단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방학이 시작되는 25일부터 5일간 전국 농촌마을로 흩어져 농작업 일손돕기 등 농촌봉사활동과 함께 아름다운 농촌경관 가꾸기에 나선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영교 국회의원, 서울관내 조합장, 대학생 농촌봉사단 등 6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한 대학생들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내외부에 알리는 홍보 메신저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젊고 활기찬 대학생들이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대학생 봉사단을 적극 지원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메신저로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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