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나눔과 환경’ 6월 사회공헌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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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나눔과 환경’ 6월 사회공헌사업 활발
  • 양원석 기자
  • 승인 2019.06.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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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 노을공원 숲 가꾸기, 4년째 후원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2014년 국내 기업 최초 ‘컴브릿지’ 사업 지원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 2012년부터 참여, 6.25 참전용사에 생활주택 제공
효성그룹 임직원들이 서울 마포 노을공원을 찾아 묘목을 심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제공.
효성그룹 임직원들이 서울 마포 노을공원을 찾아 묘목을 심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제공.

효성그룹이 이달 들어 ‘나눔과 환경’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하게 펼쳤다.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한 숲 가꾸기,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유지, 6.25 참전 용사들을 위한 주거 복지 지원 등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사업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특징을 찾을 수 있다.

먼저 효성은 이달 21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 생태 보전 및 관리를 위해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2016년부터 매년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 효성그룹은 2016년 노을공원 일대에 ‘효성 나눔의 숲’을 조성, 정기적인 숲 가꾸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실제 효성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노을공원 나눔의 숲을 찾아 묘목을 심고 숲 주변을 정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효성중공업 협력사 임직원들이 나눔의 숲을 찾아 힘을 보탰다.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유지를 위한 후원 사업은 우리 사회 복지 수준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장애인 고용’과 직결된 사회공헌사업이다.

효성은 2014년 국내 최초로 ‘컴브릿지(computer + bridge)’ 사업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전산·사무용 기기 7000대를 기증했다. ‘컴브릿지’는 사용연한을 초과한 폐기 대상 노트북과 PC 프린터 스캐너 등의 OA기기를 수거·재활용하는 사업이다.

효성그룹은 이달 7일 경기 파주 에덴복지재단에 중중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효성그룹 제공.
효성그룹은 이달 7일 경기 파주 에덴복지재단에 중중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효성그룹 제공.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중고 OA기기를 분해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바로 이 과정을 중증장애인에게 맡겨,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효성은 이달 7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에덴복지재단을 찾아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금 2000만원을 후원했다. 에덴복지재단에는 약 100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효성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부보훈지청 보훈대상자 200세대에 참치 캔과 햄 세트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6.25 참전 용사에게 생활주택을 제공하는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식에도 참여했다. 그룹은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이웃과 환경은 효성이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의 나눔은 물론 ‘환경지킴이’로서의 사회적 역할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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