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저격한 LG생건... "유통업법 위반" 공정위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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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저격한 LG생건... "유통업법 위반" 공정위에 신고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6.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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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반품 금지,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등 공정거래법 위반" 주장
ⓒLG생활건강 로고.
ⓒLG생활건강 로고.

LG생활건강은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온라인 쇼핑몰 1위 업체인 쿠팡을 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생활용품과 코카콜라 등 음료수 제품 판매와 관련해 대규모유통업법(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다.

LG생활건강은 "대규모유통업자인 쿠팡이 상품 반품 금지,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금지, 배타적인 거래 강요 금지 등을 명시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을 일삼았다"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주문을 취소하고, 거래를 종결하는 등 공정거래법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쿠팡은 최근 지속해서 공정위 신고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위메프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게도 공정거래 위반으로 신고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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