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인터파크와 제주 가맹점 활성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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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인터파크와 제주 가맹점 활성화 사업 추진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6.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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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이용 데이터와 고객 감성 데이터 결합해 차별된 정보 제공
이태신 인터파크 서비스부문 부사장(왼쪽)과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이 제주도 여행객 대상 요식·레저 가맹점 추천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이태신 인터파크 서비스부문 부사장(왼쪽)과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이 제주도 여행객 대상 요식·레저 가맹점 추천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와 인터파크가 제주지역 가맹점 활성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키로 했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기공소공’이 인터파크와 함께 제주도 여행객을 대상으로 요식·레저 가맹점 추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 기공소공은 ‘기록·공유·소통·공감’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기존 신용카드사의 데이터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가맹점에 대한 고객 평가 등 감성적 데이터와 가맹점 실시간 영업정보 제공을 연구하는 사내벤처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가맹점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가맹점주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경영을 개선하는 방향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카드 이용 데이터에 고객들의 감성적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기존 추천 서비스와 질적으로 차별된 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신한카드 기공소공과 인터파크는 제주 여행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추천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맛집이나 레저스포츠 가맹점에 대한 이용 고객들의 반응, 가맹점의 실시간 영업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가맹점에는 이를 통한 매출 증대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인터파크와 신한카드는 제주도에서 반응이 좋을 경우 전국 다양한 관광지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 가맹점 안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전산 개발 등을 거쳐 이르면 여름휴가에 맞춰 일부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핀테크 업체인 ‘페이크럭스컴퍼니’도 동참해 금융회사와 스타트업의 상생 모델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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